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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쇼크…전선은 ‘괴로워’
  • Name : 관리자
  • Hits : 3914
  • 작성일 : 2015-04-01
유가에 이어 이번엔 구리 쇼크다.
유가와 주요국의 국채 금리에 이어 이젠 구리 값이 폭락하고 있다.
구리는 대표적인 경제의 선행 지표. 건설과 제조 등 산업 전 분야에서 두루 쓰이는 핵심 원자재다.
이 때문에 구리 수요가 늘면 경기 회복 내지 활황을, 반대의 경우 불황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는 경고로 받아들인다.
구리가 ‘닥터 코퍼(Dr. Copper)’로 불리는 이유다.
구리 값은 올해 들어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달 중순 이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가격은 t당 5000달러대로 주저앉으며 저항선인 6000달러를 하향 이탈했다.
27일 현재 t당 5557달러. 2011년 2월, 1만달러를 넘던 시절에 비하면 거의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전력기자재 업계에선 구리가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선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