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이 사회적 공포를 넘어 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불안감은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증권시장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반을 흔드는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국의 민감한 반응으로 인해 수출․입, 관광산업 등에 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메르스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업계는 단연 관광 분야다.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 수백명의 패키지 예약이 취소되는 등 관광산업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면세점 업계 역시 중국인들의 관광이 적어지면서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관련 주가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관광객들이 방한 일정을 취소하면서 화장품·여행·레저 관련주가 폭락하고있다.